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앞두고 지동원(독일 아아크스부르크)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 이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지동원은 대표팀 소집에 앞선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대표팀 합류 뒤 볼리비아 전을 치르면서 통증을 느꼈고 왼쪽 무릎에 물이 차는 부종 증세로 낙마했다.
볼리비아 전에서 손흥민 파트너인 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지동원이 중도하차 하면서 콜롬비아전에 가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만 남게 됐다.
벤투호의 부상 악재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가 B형 독감으로 20일 가장 먼저 대표팀을 떠난 가운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이 21일 햄스트링 증세로 소속팀에 복귀 한 바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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