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MIROH)'로 컴백을 앞둔 스트레이 키즈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가사와 멜로디, 트랙 작업까지 가능한 아이돌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컴백에 더욱 의욕을 불태웠다.
방찬은 데뷔 3부작인 '아이엠' 시리즈에 대해 "저희 및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저희 음악을 통해 알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박진영은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에 대해 "지금 속도가 너희에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 속도를 넘어버리면 너희가 길을 잃는다. 팬들도 너희를 이해하고 좋아하고 이렇게 해서 모여주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미로(MIROH)'를 만든 과정으로 방찬은 "저희가 되게 마음에 들었던 트랙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 트랙을 작곡가분께 허락을 받아 저희 스타일대로 편곡을 더 추가했고 거기에 3명이 탑라인을 쓴 것"이라 소개했다.
이에 박진영은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다. 데뷔한 지 1년 밖에 안됐는데 사실 타이틀곡 작사를 너희끼리만 한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닌데"라고 평가했다.
곡의 도입부에 대해 방찬이 "콩고어에 있는 'Chant(구호)'였는데 마음에 들어 가사를 직접 얹어놓고 저희 스타일대로 불러봤다"고 하자 박진영은 "'미로'에 들어가기 전 '파이팅'하고 전의를 불태우는 건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호평했다.
만남의 막바지에 박진영이 "'클레' 시리즈가 이제 '원'인데 어디까지 있느냐"고 묻자 방찬은 "그건 아직 비밀"이라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클레 원 : 미로'는 2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