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에 몸이 보내는 S.O.S 신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과연 어떤 증상과 어떤 질병이 연관이 있을지 알아보자.
1. 일어나기 힘들다
단순히 아침잠이 많을 수도 있지만, 평소에 풀지 못한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일어나고 이 때문에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2. 뒷목이 당긴다
베개의 높이가 너무 높은 게 아니라면 혈압 때문에 뒷목이 당길 수도 있다. 고혈압 환자들이 잠을 자고 일어난 후 뒷목이 뻣뻣하게 당기는 증상을 호소한다.
3. 땀을 흘린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부자리가 축축할 정도로 식은땀을 흘렸다면 긴장하고 피로하거나 폐결핵, 백혈병 등의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4. 목이 마르다
전날 저녁을 짜게 먹은 것이 아니라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해 생기는 당뇨병은 갈증을 유발한다.
5. 눈곱이 낀다
자는 동안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때문에 눈물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눈곱이 많이 낄 수 있다.
그 밖에 몸이 심하게 부으면 신장이나 순환계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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