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다선 김승호
늘 좋은 것도 좋을 수만 없는
생각은 좋은데
마음은 따로 놀고
현실도 다르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나와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실망하는 사람
조각품에는 고운 글이 그런
내 모습을 비웃고 있었다.
그래 사람답게 살자.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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