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파이 영화 '킹스맨'에서는 양복 가게가 사실 숨겨진 킹스맨의 본부였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그런데 대만에도 영화 '킹스맨'같은 비밀스러운 술집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곳, Le Kief 菱玖洋服.
이 가게의 겉면과 안쪽은 겉보기에는 영락없는 평범한 옷가게처럼 보이지만, 사실 비밀스러운 입구를 숨기고 있다.
앞에 놓인 전화기에서 숫자 0과 9를 입력하면, 분명 거울이었던 숨겨진 문이 활짝. 동굴같은 복도를 걷다보면 짜잔! 비밀스러운 바가 등장했습니다.
왠지 여기서 모종의 거래를 해야 할 것만 같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느끼기엔 최고다.
이곳의 출구 또한 비밀통로라고 하는데… 방문해서 스파이가 된 기분도 느끼고, 분위기에 취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술집이 재미를 만든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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