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여는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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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여는 국립중앙과학관

  • 승인 2019-03-20 10:30
  • 신문게재 2019-03-21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모습.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인들이 모여 있는 대전 연구단지. 그 중심에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130여개의 과학관을 총괄하고 대표한다. 1990년 서울에서 첨단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전시 유성구로 이전하였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과학 기술 자료의 보존과 전시가 이루어지는 과학박물관이면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관의 성격을 모두 갖춘 종합과학관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상설전시관으로는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인류관, 생물탐구관, 미래기술관, 천체관이 있다. 과학기술의 역사와 인류 및 생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인류관 등은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자기부상열차, 야회체험시설 등의 흥미진진한 체험시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7세 미만의 유아들을 위한 과학놀이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을 비롯해서, 드론비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의나래관과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 등은 초등학생이상을 그 대상으로 한다. 방학기간에는 1박2일 과학 캠프가 진행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교육프로그램이다. 통나무과학교실과 우주의 역사 등 10주 코스의 성인 대상 전문 강좌도 운영되고 있어서 대전 시민들은 가까이에서 과학기술의 도시에 사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고 이 중 유료로 운영되는 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체험관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인원이 많기 때문에 주말에는 특히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현 시설에 머물지 않고 2022년 개장 목표로 어린이 과학관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도시 대전에 사는 다문화 가족들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안내 자료를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한다.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주말 나들이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은 휴관일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이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go.kr 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명예기자 심아정(중국),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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