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개강식 모습. |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 적응 및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은 개인별 한국어 수준에 맞춰 정규과정 4개 반(초급1, 초급2, 중급1, 중급2)과 특별반(3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직장 및 기타 사유로 배우고 싶어도 오전 시간을 낼 수 없는 대상자들을 위한 수요 야간반과 토픽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토픽반, 거리가 멀어 관평동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구암 다문화 커뮤니티 센터의 특별반 등도 눈에 띈다.
올해부터 한국어 교재가 기존과 달리 '즐거운 한국어'와 '정확한 한국어' 2권으로 좀 더 폭넓은 어휘와 정확한 문법을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됨에 따라 한국어 교육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유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별로 잘 본 것 같지 않은데 중급1반이 되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어요.
☞ 김선미(베트남):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기뻐요. 사실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거든요. 새롭게 수업이 시작되니까 올해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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