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019년 11주차 영화 순위 결과 '캡틴 마블'이 누적관객수 460만203명을 동원해 1위를 자치했다. 10주차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탈환중이다.
2위는 '이스케이프 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3588명을 동원시켰다. '이스케이프 룸'은 방탈출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물이다. 애덤 로비텔이 연출했으며 배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타일러 라빈 등이 출연한다.
3위는 오늘 20일 개봉한 한국영화 '돈'이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을 예감하며 1위인 '캡틴 마블'을 추격할 지 주목된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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