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는 이 사건 피의자 김모(34) 씨가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5일 이후 한동안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인 이 씨의 어머니 행세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 씨는 사건 현장에서 이 씨의 어머니 휴대전화를 갖고 나와 들고 다니며 청담동 이희진 동생 등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면 자신이 어머니인 것처럼 꾸며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담동 이희진 동생은 어느순간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것 처럼느껴지며 전화도 받지않고 카카오톡 연락이 끊기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청담동 이희진은 부모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시적으로 석방됐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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