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출된 약물의 종류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이라고 언급했다.
클럽의 한 관계자는 "애나는 나이는 어리지만 예쁜 데다 일을 잘했다"며 "일반적인 테이블보다 고가의 손님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스트팀에서도 유능하기로 손꼽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직 마약류 유통업자는 "애나가 지금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 돼 있다"면서 "걔가 무슨 말을 언급하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튀어나올 수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또 최근까지 메신저로 연락을 했다는 지인은 애나가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애나 드디어 시한폭탄 터지나 입열면 대박이겠네","버닝썬 애나의 입이 중요하겠다 제발 좀 말해라", "애나가 진실을 말하면 장난아니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닉네임을 쓰고 있는 ‘애나’는 올해 나이 26세 중국인으로 지난해 서울 모 대학 연기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버닝썬 클럽에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등 클럽 MD로서 활동했다. 지난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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