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에 따르면 서산, 태안, 당진, 예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은 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잇따르는 16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인근에 근로복지 행정서비스 시설이 없어서 보령지사 혹은 천안지사까지 먼 거리를 오고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성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산지사 설립 예산을 반영시켰고 소관부처인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벌인 끝에 1급지 확대신설을 이끌어내는 결실을 맺었다. 신설되는 서산지사는 서산·태안·당진·예산을 관할하며 1급 부장을 포함 41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앞으로도 서산시 공무원들의 발품 행정을 적극 후원하고 공조해서 공공기관의 유치나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서산·태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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