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aT와 CJ ENM 관계자들. 사진=aT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씨제이이앤엠(대표 허민회)과 지난 15일 서울 파르나스타워에서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T와 CJ ENM은 공동 한류 행사와 콘텐츠 제작·확산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aT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한 베트남 홍보, K-POP 연계 말레이시아·하노이 K-Food Fair 개최, 한류스타 팬미팅과 연계한 딸기 홍보 등이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지난해 아세안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8.5% 늘었다.
지난해 태국 방콕서 열린 KCON 중 aT 홍보관 부스. 사진=aT 제공 |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를 통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및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홍보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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