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기억들을 서서히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충격적인 사고로 인하여 박도경의 얼굴로 페이스 오프 된 '이수호'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배우 김진우가 그간의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내며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번 김진우는 또 다시 사고를 당하며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던 바 극적으로 깨어나며 모두가 그의 다음 행보에 주목했다. 깨어난 후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수경 (오산하 역)이 자신의 아내였다는 사실까지 기억해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진우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진태현 (김남준 역)과 하연주 (장 에스더 역)에게 복수의 칼날을 세우며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척 연기를 하는 등 굳은 결심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동안 정체성에 대한 혼란의 시기를 겪었던 김진우가 각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고, 앞으로 그들을 점점 압박해 가며 하나씩 악행을 응징해 나갈 그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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