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 메세나는 대전에 있는 작은 기업 60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매월 정기적인 자선기부영화제, 공연, 영화, 전시, 음악제, 문예제 등 다양한 기부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사랑 메세나 카페 대표인 동안미소한의원 김진혁 원장은 “지난 3·1절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자선영화제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했고, 향후 7주간 매주 1회씩 자선기부영화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업체로 참여하는 꿈네판촉물 윤홍준 대표는 “문화 소외계층 없이 많은 대전 시민들이 더욱 문화예술과 가까워지도록 기업들이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랑 메세나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대전에 거주하고 문화 예술을 좋아하는 업체,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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