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비교적 한국어에 비해 정확하고 명확한 의사 전달이 가능해요.
그렇게 의사표현을 직접 표현 함으로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상대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얻어 낼 수 있는 경우가 비교적 많아요. 그렇다 보니 영어권의 문화에서는 내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의사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반면, 한국어의 경우 상대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돌려서 말하는 상황을 많이 볼 수 가 있어요.
"돌려 말하다" 라는 표현은 영어로 "beat around the bush" 라고 합니다. 'bush'의 뜻은 덤불' 이에요.
직역하면 "덤불 주변을 치다" 인데, 과거 새를 사냥하던 사람들이 덤불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막대기로 치면 덤불안에 숨어있던 새가 날아오르고, 그 때새를 총으로 쏘아 잡았다고 해요.
덤불을 치는 것은 새를 잡기위한 목적의 간접적 행위, 날아오른 새를 총으로 쏘는 것은 직접적인 목적이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유래에서 볼 수 있듯 영어에서 "돌려 말하다"는 "beat around the bush"라고 표현되고 "돌려 말하지마" 라고 표현하는 경우, "Stop beating the bush" 라고 하면 된답니다.
어떤가요? 비교적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운 표현이죠? "Stop beating the bush" 라는 표현 기억하셨다가 필요한 상황에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
Cathe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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