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은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87kg급 인상 104kg, 용상 126kg, 합계 230kg을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역도연맹과 세계역도연맹의 체급 변경으로 신설된 87kg급 첫 대회에 정소영은 종전 무제한급에서 15kg을 감량해 출전했다. 신재경 선수는 55kg급에서 인상 77kg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소영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 3관왕 달성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됐다. 각종 전국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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