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이 개발한 지능형 CCTV 분석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시설물 외부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어둡거나 악천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일반 카메라 영상이 아닌 열화상 카메라에서도 국내 최초로 지능형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전에서 운영하는 무인변전소 통합보안시스템의 경우 기본적인 입·출입 정보와 영상 정보만 제공한다. 따라서 보행자·침입자 인식 식별과 같은 운영에 필요한 분석 기능이 시스템에 부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감시·진단이 가능해졌다.
김숙철 전력연구원장은 "KISA 인증을 통해 한전이 개발한 스마트 감시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전 내 전력설비에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현장실증 후 이를 바탕으로 민간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