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16~17일 제철을 맞은 오렌지를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트에서 준비한 봉투에 오렌지를 가득 담으면 된다. 1인 1봉에 한해 최대 3.4kg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단순히 가격만 낮춘 행사가 아닌 재미까지 잡은 '뻔뻔(Fun-Fun)한 행사'를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마련한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일주일만에 지난해 천혜향 매출의 80%를 기록했다. 봉지 과자를 쌓을 수 있을 만큼 쌓는 '도전! 스낵 무한 골라 담기'는 지난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봄을 맞아 '오렌지 무한담기 1만 원' 행사를 필두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가격, 재미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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