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문화 이벤트인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태국 2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태 슈퍼매치 1회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2회 대회는 경기도 화성에서 열렸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규모를 확대해 총 2회에 걸쳐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다음 달 5일 오후 12시 10분(태국시각)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다. 2차전은 7일 오후 3시(태국시각) 방콕 후아막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역대 성적은 한국과 태국이 사이좋게 한 차례씩 나눠 가졌다. 1차 대회에서는 한국이 3:2로 승리했으며, 2차 대회인 2018년에는 태국 올스타가 3:2로 이겼다.
한국 올스타팀에는 김해란, 조송화,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시즌 데뷔해 맹활약을 펼친 신인 3인방인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도 대회에 참가한다.
1∼2회 대회에 참가했던 '배구여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소속팀 일정과 겹쳐 불참한다.
한편,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KBSN SPORTS와 네이버, 태국 지상파 채널 Channel3·SMMTV 등을 통해 양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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