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멘토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수한 한글을 알리고자 ‘제1회 순우리말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고요나’, ‘마리영’, ‘예울’ 등 뜻과 함께 제시된 순우리말 한글 이름 중에서 세 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면 된다. 순우리말 한글 이름은 공모전 접수 기간 중 추가될 수 있다.
작품은 A4(210X297mm) 사이즈 한 장에 3건의 작품을 3열로 배치하되, 작품과 작품이 겹쳐 보이거나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후 양식에 따른 작품과 공모전 출품 신청서를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4월 30일 18시까지 도착한 작품에 대해서만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는 한글이름연구소가 작품성과 독창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 5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5월 24일 시상식에 참여해야 하며, ▲최우수상 3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3명) ▲특선 50만원(4명) ▲입선 20만원(5명)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내역에 들지 못한 작품들은 온라인 전시 및 인기투표를 실시해 ▲인기상 10만원(10명)을 선발하는 총 1천만원 상금 규모의 공모전이다.
애니멘토 관계자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순우리말 한글 이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순우리말 한글 이름을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개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하여 많은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제1회 순우리말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애니멘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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