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스마트폰 중독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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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스마트폰 중독예방과 올바른 사용법

  • 승인 2019-03-13 09:41
  • 신문게재 2019-03-14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스마트폰
요즘 길거리나 식당, 카페 같은 곳을 방문해보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아동들을 아주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조용해질 수 있으니 부모입장으로써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선택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자꾸 빠져들어 어느새 중독 현상까지 보여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에 푹 빠져버린 우리아이 무엇이 문제일까?>

1. 뇌의 발달 기회 저하

스마트폰이 텔레비전과 마찬가지로 바보상자라고 불렸던 이유는 사물의 움직임만 있을 뿐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생각을 요구 하지 않아서 이다. 이는 아이의 우뇌 발달을 저하시키고 우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릴수록 더 치명적인데, 두뇌는 만3세 이전에 완성된다고 할 정도로 뇌 발달 속도가 이 시기에 빠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2.자세 불균형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시력을 저하시키고 청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손목과 목, 척추에 문제를 일으켜 자세불균형으로 이어진다. 또는 사용하면 할수록 따뜻해져 세균의 번식이 쉬워지고 스마트폰을 만진 후 손을 빨고, 음식을 집어먹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 세균감염질병에도 걸릴 수 있다.

3.각종 발달 저하

아이는 친구들과의 활동을 통해서 사회성 및 정서를 배우게 되는데 스마트폰에 빠져 지낸다면 또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정서 발달에 지장을 준다. 또는 좌·우뇌발달 불균형이 되면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틱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



<우리아이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

1.부모부터 모범을 보인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아이와 있을 때는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전화기능으로 만 사용하고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2.이미 노출된 상태라면 서서히 끊을게 아니라 지금 바로 당장 끊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놀이를 함께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블록 쌓기, 책 읽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후, 혼자 놀이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아준다. 또는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야외 놀이 활동을 곁들인다면 신체 건강도 쑥쑥 올라갈 것이다.



장첸(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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