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발표한 가운데, 한화는 2018 시즌(73만4110명) 기록을 넘어 73만5000명에 도전한다. 경기당 평균 1만208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이 설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8만488명(경기당 평균 1만2195명)이다. 역대 정규시즌 최다였던 2017년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1만2066명)을 기록한 두산은 115만 명을 목표로 세웠다. 11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0만 명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한다.
올 시즌부터 창원 NC 공원에서 팬들을 맞이하는 NC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62.6% 관중 증가율과 구단 자체 최다였던 2016년 54만9125명을 넘어선 72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정했다. 롯데 또한 2017년 이후 2년 만에 홈 관중을 100만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KIA는 90만 명, 삼성 78만 명, KT 75만 명, 키움 54만5488명을 목표로 시즌을 맞이한다.
한편,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은 3월 23일 오후 2시 잠실(한화:두산)과 사직(키움:롯데), 문학(KT:SK), 광주(LG:KIA), 창원(삼성:NC)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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