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보령·서천·부여·논산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졌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남부 지역에는 오후 6시 전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우량은 5∼10㎜다.
애초 충남 전 지역에 강수가 예상됐으나, 일부 축소 조정됐다.
대전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비구름대가 북상하지 못했다"며 "강수 지역에선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낮 기온은 평년(10∼14도)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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