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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Q&A] 해외 살아도 어디서든 연금 받을 수 있어

수급자가 지정한 화폐로
신청은 대리인도 가능

승인 2019-03-10 09:11

원영미 기자

Q. 해외에 살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해외 어디서든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해외송금을 희망하는 경우, 매월 해외송금을 통해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화폐로 지급되며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급자들이 많은데요.

수령은 연금수급자가 지정한 화폐로 받을 수 있으며, 송금수수료와 국제 전신료와 같은 수수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전신 송금환 또는 송금 수표에 의하여 지급위탁기관이 환율을 고시하는 15개국 통화 중 신청이 가능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미국(US) 달러로 지급됩니다.

해외송금신청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편을 통해서도 청구가 가능합니다. 해외송금신청서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해외송금신청서와 본인 계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구비돼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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