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를 기획해도 팬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멋진 아이템으로 수많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4시간 동안 이어지는 그들의 행복한 시간은 1년여를 기다려온 많은 팬들을 웃고 울게하면서 2019년 ‘최고의 시간’이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세븐틴의 세 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현장. 지난 8일 시작해서 10일까지 3일간 펼쳐진 이 행사는 앞선 두 번의 팬미팅에서 선보인 놀이동산과 왕국 콘셉트와는 또 다른 볼거리로, 세븐틴의 낙원인 ‘캐럿 랜드’가 주요 무대였다.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Home' 무대로 포문을 연 세븐틴. 그들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1년 만인데 많이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운을 뗀후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달달한 재미를 주는 홀리데이 토크 코너.
스페셜 MC로 정한과 디에잇이 나서, 힙합팀 멤버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TMI(too much information) 를 알아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세븐틴의 잡학사전'. 멤버들은 가장 좋아하는 계절부터 멤버들에게 받은 가장 사소했던 선물, 인생드라마, 팀내 유행어, 소확행까지 다양한 tmi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보컬팀과 힙합팀, 퍼포먼스팀의 유닛곡 무대는 또 다른 재미를 줬다, 각자 '나에게로 와', 'What's Good', 'MOONWALKER'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컬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3팀 3색의 매력을 뽐냈다.
이밖에 레크레이션 타임등 다양한 행사로 이날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오늘 멤버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도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올해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Good to Me' 무대로 마무리 했다.
온라인이슈 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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