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은 9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통해 ‘뭘 기다리고 있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와 더불어 알티X안다가 직접 소개하는 신곡 감상 포인트가 담겼다.
영상에서 알티는 ’뭘 기다리고 있어’에 대해 “댄스·팝 장르로, DJ 색깔이 많이 담겼다”며 “뼈를 갈아서 만든 음악인만큼 팬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다는 “어느 색깔을 입혀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38명의 댄서가 동원되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 중심에서 알티는 신시사이저, 믹서 등 다양한 장치를 사용해 특별 디제잉 쇼를 펼쳤다.
여주인공 안다는 모래밭에 누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공중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또, 촬영 틈틈이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영상 분야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조범진 감독과 VM프로젝트가 연출했다. 기존 티저 영상의 틀을 완벽히 깨는, 트렌디하면서 독특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뭘 기다리고 있어’는 알티가 작사·작곡·편곡까지 맡아 프로듀싱했다. 강한 어조의 가사와 함께 등장하는 드랍(Drop) 파트는 듣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블랙핑크의 신곡 후보로도 거론된 완성도 높은 곡으로, 알티가 꼭 자신의 이름을 내걸어 공개하고 싶다고 요청했을 만큼 애정이 깊다.
지난 6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뭘 기다리고 있어’는 위너 강승윤·이승훈·김진우, 아이콘 비아이·바비·김진환, 블랙핑크 제니·지수·로제, 자이언티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는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뭘 기다리고 있어’ 첫 무대에 오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온라인이슈 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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