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文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년, 벤처 소상공인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될 것"

18개 정부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8일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개각인사 단행 직후 정치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