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는 대전 관내의 국적별 결혼이민자가 여성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 및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각 나라별 세계 여성의 날의 모습을 결혼이민자들의 공동화 작업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디퓨저 만들기를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한국에서 여성의 날의 역사를 배우고 축하받아서 좋았다”며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여성의 날 그림 만드는 것도 재밌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돼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과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2-252-9997/ 252-9989) 및 홈페이지(daejeon.familynet.or.kr / yuseonggu.liveinkorea.kr )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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