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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숫자들과 줄리아 하트의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BOY.D(보이디)와 밴드 몽구스에서 보컬과 신디사이저를 담당했던 MONGOO(몬구)의 ‘BOY.D(보이디) & MONGOO(몬구): 20세기 소년들’ 콘서트가 오는 30일 연남동 문학서점 진부책방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2017년 7월 데뷔 싱글 ‘끝인사’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한 BOY.D는 사랑과 위로를 담은 ‘Deaarest 시리즈’라는 이름 아래 ‘이상한 날’, ‘페일데이’, ‘동그라미’까지 총 4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신스팝과 가스펠 사운드,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모던록 밴드 몽구스 리더로 활동했던 몬구는 광고, 드라마,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두각을 나타내온 멀티 아티스트다. 그는 2016년 솔로로 전향해 캐치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레트로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예전에 서로가 만났던 이야기, 현재 하고 있는 음악, 서로의 음악에 대한 생각, 그리고 주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 등 그들만의 공유하는 사연들을 나누고, 각자의 솔로곡과 밴드 곡들 뿐만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듀엣곡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두 장의 EP 발매 후 3년간 발매 소식이 없었던 몬구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으로 보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계 단짝인 보이디와 몬구가 오랜만에 만나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는 이번 조인트 콘서트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90분간 이뤄진다.
푸르른 청춘을 함께 했던 보이디와 몬구가 함께 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BOY.D(보이디) & MONGOO(몬구): 20세기 소년들’의 예매는 3월 8일 저녁 6시부터 구글 폼(https://bit.ly/2tNHf8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예매 3만원, 현매 3만 5천원이며, 공연장 입장은 예매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봄을 맞아 새 단장한 ‘BOY.D의 이상한날 공개방송’ 특별기획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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