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함께 하는 스마트폰인 만큼 순간 방심으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일도 잦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작은 충격에도 액정 파손이 쉬워 늘 주의를 요한다.
스마트폰 손상이 잦은 이용자라면 일반 스마트폰보다 내구성이 크게 강화된 러기드(rugged)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러기드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높은 방수 및 방진 성능을 자랑하며, 내구성이 강화돼 웬만한 충격으로는 손상되지 않는다. 때문에 현장 근무 등 야외활동이 특별히 많거나 활동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가운데 특수 폰 전문 제조업체 ㈜투넘버가 신모델 러기드폰인 ‘티엔 러기드’를 6월 출시한다. ‘티엔 러기드’는 고릴라 글라스3 액정 장착으로 1.5미터 높이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다. IP68의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하여 외부의 먼지로부터 완벽히 보호되며, 1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완전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5.5인치 디스플레이, MTK6761 칩셋, 3GB 램(RAM), 32GB 내장 메모리,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장착, 4,1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9.0(파이)으로 구동한다.
내구성이 강화된 러기드폰이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무게감과 두께감, 그립감을 갖춰 사용 시 불편함은 없다. 가격대 역시 기존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출시되며, 특히 수험생을 위한 공신폰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용자들을 고려해 해외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70개국의 국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투넘버 관계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티엔 러기드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티엔 러기드는 투넘버가 자체 개발하여 다양한 장점을 갖춘 신개념 특수폰"이라고 설명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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