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특히 'PD수첩' 서정문 PD가 방용훈 사장의 두 자녀가 강요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묻자 방용훈 사장은 "그렇게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게 쉽다. 애들이 형을 받은 게 너무 억울하다"고 답했다.
이미란 씨가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사건도 공개됐다. 이 씨가 자살하기 10일 전에는 집앞으로 사설 구급차가 왔다. 이날 오전부터 모인 이미란 씨의 자녀들은 집을 떠나지 않겠다는 어머니를 강제로 구급차에 태워 보냈다. 현장을 목격한 전직 가사도우미는 “사모님이 안 나가려고 소파를 붙잡자 (자녀들이) ‘손 찍어버려, 손 잘라버려’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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