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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황에 따르면, 올바를 칫솔질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3.3.3법칙’을 실천해야 한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이를 닦자는 것으로, 이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치약과 칫솔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칫솔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프트를 권장하지만 치아가 많이 파이거나 마모가 심한 사람은 더욱 부드러운 울트라소프트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칫솔을 오래 사용해 털끝이 벌어지면 플라그(치면세균막)의 제거력이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새 칫솔로 교환해줘야 한다.
치약 역시 본인 이의 상태에 적합한 치약을 선택해야 하며 치약의 성분에는 미량의 화학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양치 후 10번 이상 충분히 헹궈야 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만큼 외출 후 양치를 하거나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치약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많이 일어 이를 골고루 닦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물을 묻히지 않도록 한다.
이 외에도 ▲칫솔질은 위 아래로 ▲잇몸도 함께 닦기 ▲혀, 입천장도 골고루닦기 ▲이쑤시게 대신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하기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등을 통해 올바른 치아관리가 가능하다고 닥터황은 설명했다.
닥터황은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전 국민이 올 바르게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33이닦기송’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닦기를 배우기 시작한 자녀가 있다면 함께 ‘333이닦기송’을 부르며 즐겁게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들여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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