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5일 허태정 회장 주재 76개 회원종목단체장 만찬 간담회에서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종목단체 회장들은 2030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기원 결의를 통해 "2030 아시아경기대회 4개 시·도 공동개최를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체육회장은 "재정적 부담도 있겠지만, 도시성장과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아시안 게임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충청권 모두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도 하루 앞선 4일 정기총회를 열고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결의 대회를 갖고 힘을 보탰다.
전무이사협의회는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충청권 스포츠 세계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망을 보였다.
지난달 7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전시청에서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전 체육인들의 릴레이 결의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76개 회원종목단체장은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서울) 참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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