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인물' 분야 수상
손피오는 2009년, 2010년 연속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인물' 분야에서 수상하며 사진계의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사진작가다
손피오는 사람 자체, 도심 속 사람들과 도심 밖 사람들의 꾸밈 없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람의 삶,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담으려 했다.
특히 그의 사진은 구성, 연출 없는 사람의 삶의 터전인 공간을 담아내 오직 실존, 실제만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사진에는 누구나 지나온 유년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누구나 오버랩 할 수 있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조금 세련되지 못해 촌스럽기도 하고 구닥다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가만히 보면 우리의 인생과 참 닮아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그의 사진이 공감을 얻고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사람, 누구나 겪어온 그 순간들을 꾸밈 없이 담아냈기 때문이 아닐까?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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