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 늦었지만 다행"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조승래, "한유총 개학연기 철회, 늦었지만 다행"

당 유치원어린이집공공성강화특위 논평
"국민에 사죄 교육자 본영의 자세로 돌아가야"
교육현장 정상화, 野에 유치원 3법 통과 촉구도

  • 승인 2019-03-04 18:51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국감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4일 한국유치원 총연합회(한유총) 개학연기 철회 결정과 관련 "늦었지만 다행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은 특위 명의로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한유총은 실망과 분노로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금이라도 교육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교육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교육부와 교육당국은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불편함과 우려를 해소하고 유아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며 "개학을 연기했던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자적 본분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또 "민주당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와 회계 투명성 제고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적립금 문제 등과 에듀파인 도입 과정에서의 문제들에 대해 당 유치원·어린이집공공성강화특위 및 에듀파인 안착을 위한 정책협의 TF를 통해 계속 대화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당에 대해서도 "3월 국회에서 유아교육의 공공성강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 3법 국회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