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논문 수준의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학습해 보는 과정이다. 우주의 구조, 물질의 출현과 변화, 생명체의 진화 등 137억년의 장대한 우주역사 이야기가 12회차 강의를 통해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9시)에 열리는 해당 강좌는 평소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의를 맡은 박문호 박사는 2015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한 과학문화운동가다.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뇌과학·천문우주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과학전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을 비롯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12만원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과학전문 강좌는 입문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과학지식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고 새로운 과학 지식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