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글로벌 기업가정신과정' 개설

  • 경제/과학
  • 기업/CEO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글로벌 기업가정신과정' 개설

국내 최초 중소벤처기업 경영진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전문 엑셀러레이터 멘토링 통해 투자유치와 데모데이 진행 IR트랙 병행

  • 승인 2019-03-04 14:1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인 ‘글로벌 기업가정신과정(G-AEP)’을 개설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최고경영자과정(AMP)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임원들을 위주로 운영된 것에 반해, G-AEP과정은 중소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초기 창업기업에 특화된 전문 강좌와 신사업개발, 투자유치 등의 실전 코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JD_성균관대

수업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 및 외부 전문강사진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자연과학캠퍼스(수원) 내에서 진행하며, 전문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되는 교육 트랙과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1:1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IR트랙으로 특화돼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환 주임교수는 “2014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석사학위 57명을 배출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에서 스타트업 기업 및 잠재적 창업 인재를 코칭하는 창업 중점의 커리큘럼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우수한 교강사진들이 해당 과정에 참여해 창업대학원이 축적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EP과정을 통해 선발, 육성된 초기창업자들은 성균관대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스타트업 투자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고 전문 엑셀러레이터(킹고스프링), VC (킹고투자파트너스)를 통한 단계적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 원서접수는 3월 4일부터 30일까지 G-AEP사무국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특전 및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