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프로토콜-비트베리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지갑에 보안솔루션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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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프로토콜-비트베리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지갑에 보안솔루션 연동

센트넬프로토콜의 보안솔루션으로 비트베리의 거래 안전성 높인다

  • 승인 2019-03-04 13:4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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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 프로토콜(Sentinel Protocol)과 두나무 자화사인 루트원소프트가 암호화폐 해킹사고 방지를 위한 보안솔루션 공급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센티넬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루트원소프트가 출시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비트베리(BITBERRY)’에 자사의 암호화폐 해킹사고 방지 보안솔루션인 웁워드(UPPward) 및 Interactive Cooperation Framework API (ICF API)를 공급, 사기거래와 악의적인 위협으로부터 비트베리 고객들의 암호화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트베리는 탄탄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팀인 티오리의 코드 검수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자산의 일정 부분을 콜드월렛으로 분리 보관하는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센트넬프로토콜의 ICF API까지 연동되면 보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베리 사용자는 수신자의 연락처나 지갑 주소를 기반으로 송금을 하는데, 지갑 주소로 송금할 경우 해당 주소가 사기나 자금 세탁에 사용된 위협정보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ICF API 연동을 통해 고객들이 거래를 진행하기 전 송금할 수신자의 지갑 주소가 안전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갑 주소의 안전성을 판별하는 근거가 되는 센트넬프로토콜의 핵심 보안 기술인 TRDB(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는 지역 커뮤니티뿐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서비스, 사이버 보안 회사 등 다양한 집단지성으로부터 위협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Sentinel로 알려진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의해 검증과 분석을 마친 데이터을 저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악성 도메인, URL 및 지갑 주소 등 검증된 최신 보안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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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전에 안전한 지갑으로 확인된 주소라도 거래에 사용된 후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된다면 해당 내용은 보안 위협으로 인지돼 TRDB에 보고, 블랙리스트에 추가된다. 센티넬프로토콜은 향후 머신러닝(Machine Leaning) 모듈을 추가하여 비정상행위가 발생한 거래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해킹 등의 사고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센티넬프로토콜의 CEO이자 창립자인 패트릭 김 대표는 “자사와 지갑 서비스 업체의 파트너십은 암호화폐시장에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간편하고 안전한 지갑으로써 글로벌 마켓리더로 성장중인 비트베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이버공간에서 악성 공격이 점차 진화하면서 사용자들의 거래를 보호하는 일은 더욱 중요한 사안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과 달리 대부분의 보안은 전통적인 접근법에 머물러 있다. 이에 센티넬프로토콜에서는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법인 집단 보안 지성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집단 지성과 AI(인공지능)를 통한 스캠 및 사기 범죄에 대항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보안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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