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명품 케미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증인’은 9만 70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8만 8441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전부터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이 영화는 지난달 13일 개봉했다.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12만 2330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바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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