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안개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지역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영하 4도~0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영상 8도~12도)보다 4~7도 높을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충남 서해안지역은 옅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아주 짧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3km 내외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은 '나쁨', 세종과 충남지역은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들 지역엔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충남 내륙과 서해안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아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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