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역사를 보여주는 스토리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전차왕 엄복동’은 3만 53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8602명.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배우 이범수가 제작자로 나선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인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해 배우 정지훈, 강소라, 민효린, 고창석, 김희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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