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타이틀곡 'Alligator'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SBS MTV '더쇼'와 MBC 뮤직 '쇼!챔피언'에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 3번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방송 직후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와 아이엠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다른 수상 소감을 전했다.
셔누는 "매번 인사드려도 부족하지만 저희 일곱 명의 부모님과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스타쉽 가족들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이 1위에는 몬스타엑스의 노력도 담겨있지만, 수많은 스태프의 노고와 몬베베(공식 팬클럽)의 사랑이 다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번 1위가 절대 당연하지 않고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1위 가수라는 타이틀도 너무나 소중하지만 그보다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가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다"며 "언제나 저희 몬스타엑스에게 기대하시는 그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은 “이 상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시는 글로벌 몬베베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월드투어를 비롯해 전세계에 계신 몬베베 분들과 다시 만날 일들이 너무나 많다”며 “그때까지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만남도 기약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신곡 'Alligator' 무대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가득 뽐냈다. 특히 악어의 거칠고도 사나운 이미지를 그대로 담은 안무는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1위를 안겨준 타이틀곡 'Alligator'는 특유의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 된 댄스곡이자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인 곡이다.
몬스타엑스는 해당 앨범을 통해 각종 국내, 해외 음원 차트에서 두루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고, 빌보드를 시작으로 저명한 해외 매체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금주의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눈부신 글로벌 파워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Alligator'로 다채로운 앨범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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