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9.1% 증가한 규모다.
공단은 올해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을 발주하고, 신규 설계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비전철로 운행 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의 전철화사업이 10월 발주될 예정으로, 2022년 전철화를 완료하면 이 구간에도 친환경 열차인 전기 전동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공사 발주 시 1사 1공구를 적용해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전체 발주금액의 64.4%인 7588억원을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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