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3·1혁명 100년 새 대한민국 100년 전기 삼아야"

"3·1정신 4·19, 5·18, 6월항쟁, 촛불혁명 이어져"
"유관순 열사 훈장추서…정의로운 나라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8일 "3·1혁명(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전기를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날 강화평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결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 선 3·1혁명의 불길이 인 지도 벌써 100년이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3·1혁명은 단순한 항거가 아니다. 대한제국에서 민주공화정인 대한민국으로 체제 전환을 이룬 대혁명"이라며 "3·1운동을 이끈 나라의 독립과 자결의 정신은 곧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우리나라 근간이 되는 변혁과 혁명의 뿌리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당은 또 "3·1혁명의 정신은 4·19혁명과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3·1혁명을 이끈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건국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추서된 것은 독립운동가를 제대로 예우하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의 앞으로 100년은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만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와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현하는 통합된 사회,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번영하는 사회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