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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융합의과학원 설립에 '어벤져스'급 자문단 발족

승인 2019-02-28 10:38

한윤창 기자

KAIST 융합의과학원 자문위원단 발족식 (왼쪽에서 9번째가 신성철 KAIST 총장)

KAIST(총장 신성철)가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위한 자문단 발족식 및 킥오프 미팅을 27일 서울에서 진행했다.

한용만 융합의과학원 설립추진단장(생명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에서는 신성철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융합의과학원 설립 추진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수현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김보원 기획처장·김인준 의과학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융합의과학원 자문위원단'에는 김광수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를 포함해 명승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생명연구소장,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학대학장, 전신수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장 등 학계 인사 9명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계 인사로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 등 16명이 있다.

'융합의과학원 자문위원단'은 KAIST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 캠퍼스에 설립 예정인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자문한다. 융합의과학원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해 지난해 5월 행복도시건설청과 합의각서를 체결한 KAIST는 올해 말까지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대학원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윤창 기자 storm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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