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꾸준한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증인’은 13만 879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3만 4359명.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스토리에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7697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바하'가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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