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범 후보 |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송용범 후보는 “서대전농협 감사로 활동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음해와 해임 시도까지 있었지만, 그때마다 조합원들이 올바른 판단으로 지켜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직으로는 조합을 변화시키는 데 한계를 느끼고 조합장에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송용범 후보는 "부족하지만, 조합장이 되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경영하겠다. 이제는 서대전농협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조합원들이 주인 대접을 받는 농협, 조합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조합장,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조합원을 섬기는 겸손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산서초와 한밭중, 보문고,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송용범 후보는 충청은행 동대전·금산지점장, 대전시티즌 감사, 산서초등학교 총동창회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 농축협 감사협의회 부회장과 한남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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