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하나는 진정성이고 다른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신임임원을 대상으로 임원의 역할을 하면서 ▲비전, 전략, 중점 과제를 만들고 내재화하며 체질화하는가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가 ▲솔선수범하는가 ▲관리자를 강하게 육성하는가 ▲회사에 로얄티를 갖고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가.
이 중 솔선수범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하는가 ▲한번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하는가. 회의와 면담은 1시간 이내에 끝내기로 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1시간 이내가 지켜져야 합니다.
아침 인사를 하자고 했으면 9시 이후에 출근해도 아침 인사를 해야 합니다. 하기로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않으면 '이 또한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실 가장 많이 원칙을 어기는 사람은 관리자 이상 경영자입니다. 지켜지지 않을 것을 지키라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키기로 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원칙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한다면 원칙이 아니지요.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일관되게 지속하는가에 따라 성과는 창출되고 문화화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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