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미용실 둔산점 이인영 원장 |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습관을 길러 깨끗하게 씻어내는 기초 세안법이 가장 중요하다. 시중에 잘 나와 있는 많은 제품과 세안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는 평소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만큼 클렌징의 중요성을 제차 강조하는 것이다. 피부에 하루 종일 쌓인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하면 피부가 손상되고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으니 하루 마무리인 클렌징을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 클렌징 종류는 참 다양해지고 있다.
클렌징 워터·밀크·크림·오일·밤·티슈·패드·폼·젤, 립앤 아이 리무버, 파우더 워시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클렌징 젤, 클렌징 폼, 파우더 워시를 사용하면 된다. 가벼운 데일리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1차 세안으로 클렌징 워터·오일·밤·티슈·패드를 사용하고 2차 세안제를 클렌징폼·젤, 파우더 워시를 사용하도록 한다.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했다면 1·2차 세안법 전에 립아이 리무버를 사용한다.
보통 사용법은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롤링한 후, 미온수를 손에 담아 한 번 더 롤링하고, 오일이 희뿌옇게 변화는 유화 과정을 거친 후 물로 뽀드득할 때까지 깨끗하게 세안해준다.
이때 클렌징 도구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버블메이커는 클렌징 폼이나 젤을 사용할 때 거품으로 노폐물을 세정할 수 있어 함께 사용하면 좋다. 손으로 내는 거품보다 조밀한 밀도와 거품을 빠르게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클렌징 스펀지는 관리숍이나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해면 스펀지는 말랑거리고 폭신해 피부에 자극 없는 각질관리가 가능하다. 표면에 작은 구멍이 노폐물을 닦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타올 타입의 클렌징 툴은 부드러운 클렌징과 각질제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세탁기로 따로 세척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요즘 핫한 실리콘 브러쉬는 스펀지나 타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세균번식의 우려도 줄일 수 있는 간편한 도구이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사용하면 좋은 클렌징 브러쉬는 촘촘한 미세모가 손에 닿지 않는 모공까지 구석구석 딥클렌징 해준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라면 더 꼼꼼하게 피부를 씻어주어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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