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신협 우수조합원 수상자들과 임해근 이사장(사진 가운데)/ 오정신협 제공 |
신협 조합마다 주말을 이용해 조합원들과 지역 인사를 초청해 지난해 경영성과 등을 보고하고 올 사업계획을 알리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최근 대전 대덕구 오정신협(이사장 임해근)도 2019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총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정현 대덕구청장,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최무전 대한효충의 연합회 부총재, 이상호 오정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호(제9대)·곽평전(제13대) 전임 오정신협 이사장과 조합원 등 400여명도 함께했다.
지난 한해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한 오정신협은 올해도 제7회 이사장배 게이트볼대회, 조합원 600명 국내 관광, 지역노인정 빵 배달 봉사 조합원 해외관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정신협 전체 조합원은 1만 2500여 명이며 총자산은 1600억 원이다.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임해근 이사장은 "효문화를 통한 사람중심 경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어른공경을 조합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효문화 확산을 통해 조합원들이 행복한 오정신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신협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총회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경희, 고정화, 최병술, 최판기, 박영자, 김선숙 씨가 우수조합원 수상자에 선정됐으며, 우수직원상은 김근석 과장이 수상했다. 또 이수연, 박성동, 전세은, 윤정화, 윤경석, 이혁희 학생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받았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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